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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기업 빚 지난해 34조↑ … 나랏빚보다 더 많이 늘어
공기업 부채가 지난해에만 34조원이 넘게 늘었다. 나랏빚 증가 폭(33조2000억원)을 웃돈다. 4대 강, 보금자리주택, 혁신도시 등 각종 국책 사업과 요금 규제, 그리고 여전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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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재부 ‘나랏빚 브레이크’ 재정준칙 만든다
기획재정부가 재정준칙 도입을 추진한다. 국가채무나 재정수지 적자가 얼마 이상을 넘지 못하도록 법으로 정하는 걸 말한다. 7일 기재부 관계자는 “장기재정전망을 수립하면서 재정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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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view] 브레이크 풀린 나랏빚…벌써 1인당 1540만원
국민 한 명이 지고 있는 나랏빚이 1500만원을 넘어섰다. 상반기 나라 살림 적자 규모도 사상 최대다. 59년 만의 4차 추가경정예산 편성이 가시화하면서 나라 ‘곳간’ 사정이 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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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내년 예산 558조원…내 돈이라면 이렇게 쓸까
내 돈이라면 이렇게 쓸 수 있을까. 무려 558조원에 달하는 내년 예산 규모를 두고 하는 말이다. 이 천문학적 예산은 12조2087억원으로 평가되는 경부고속도로 45개를 짓고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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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해 태어난 아이, 고교 졸업 때면 나랏빚 1억 씩 짊어져야
[중앙일보 DB] 국가 채무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면서 올해 태어난 아이가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 1억원이 넘는 나랏빚을 짊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. 한국경제연구원(한경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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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랏빚 급증, 한달 새 13조 늘어 826조
지난해 11월 한 달 사이 나랏빗이 13조원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. 12일 기획재정부가 발간한 ‘재정동향 1월호’에 따르면 중앙정부 채무(국가채무)는 지난해 11월 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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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 걷힌 세수로 30조 추경? "원칙 어긴 與, 빚부터 갚아라"
올해 적게는 20조원, 많게는 30조원에 달하는 2차 추가경정예산(추경) 편성이 예고됐다. 지난해 4차례에 걸친 추경과 올해 1차 추경에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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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Data & Now] 1초에 305만원씩 느는 나랏빚…1인당 1761만원
국회 예산정책처 '국가채무시계' 화면 캡쳐. 자료: 국회 예산정책처 급증하는 1인당 나랏빚. 그래픽=김현서 kim.hyeonseo12@joongang.co.kr 국가채무 추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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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1000만원·3000만원·1억"…곳간 비는데, 나오는 현금살포 정책 제안
더불어민주당의 유력 대선 주자들이 앞다퉈 ‘현금 살포’성 정책을 내세우고 있다. 2030 지지층 복원을 위한 아이디어라지만, 나랏빚이 1000조원에 육박하는 곳간 사정을 고려하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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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랏빚 ‘폭주’ 11월에만 13조 늘어 826조원
나랏빚 폭주가 계속되고 있다. 12일 기획재정부가 발간한 ‘재정동향 1월호’에 따르면 중앙정부 채무(국가채무)는 지난해 11월 826조2000억원을 기록했다. 한 달 사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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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차 재난지원금 4조 윤곽…“전 국민에” “선별지원” 또 논란
정부와 정치권이 4조원 안팎의 3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추진한다.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 재확산으로 피해를 보게 된 소상공인·자영업자 및 고용 취약계층이 주 지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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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신용등급 하락 압력" 피치의 경고가 무색한 국가채무 급증
정부 재정의 마지노선 역할을 했던 국내총생산(GDP) 대비 국가채무 비율 40% 선이 올해를 기점으로 무너진다. 국제신용평가사인 피치가 “신용등급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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90조 적자국채 ‘대한빚국’ vs 정부 순금융자산 733조 ‘여력’
━ 치솟는 나랏빚 논란 10일 문을 닫은 상가들로 한산한 서울 중구 명동거리. 이날 정부는 코로나 재확산으로 타격을 받은 자영업자를 위해 7조 8000억원 규모의 4차 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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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년 뒤 국가채무비율 60% 육박…코로나19 청구서 날아오나
1차 추가경정예산 등 정부 재정지출이 늘면서 국가채무 규모가 3년 뒤에 국내총생산(GDP) 60%를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.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 극복을 위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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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로나·복지 돈 많이 쓰더니…여당 결국 증세론
폭증하는 국가채무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여권에서 ‘증세론’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. 높은 복지 수준, 적은 국가 채무, 낮은 조세 부담이라는 세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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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제위기 부채 괜찮다?…스페인·아일랜드는 신용등급 추락
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이라는 ‘비상상황’이라 하더라도 무작정 돈을 풀 경우 국가신용등급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. 13일 기획재정부와 통계청에 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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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도약하느냐 주저앉느냐, 재정에 답이 있다
신해룡 중앙대 행정대학원 교수·전 국회예산정책처장 우리나라 경제 성장의 원동력은 한국인의 뛰어난 자질과 향상심(向上心), 그리고 잘살아 보려는 의지에서 찾아야 하겠지만, 재정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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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F “한국 국가채무 비율 48.7→69.7%” 급증 경고
5년 후면 한국의 국내총생산(GDP) 대비 국가채무 비율이 70%에 육박한다는 국제통화기금(IMF) 전망이 나왔다. 7일(현지시간) IMF가 공개한 재정 점검(Fiscal 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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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무원 늘리면 더 는다…"연금 적자 올 2조, 9년뒤 5조"
자료 : 국회 예산정책처 문재인 정부 들어 공무원 채용을 크게 늘린 가운데, 공무원·군인연금 재정수지 적자가 급증할 전망이다. 2028년에는 가입자 100명이 수급자 50명 이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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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라 곳간 괜찮을까…국고채 발행 증가율 금융위기 이후 최대
내년도 국고채 발행 규모가 130조원을 넘어서게 된다. 증가율은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이후 11년 만에 최대 수준이다. 512조원을 넘어선 사상 최대 예산을 편성하며 국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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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년 전 일본 닮은꼴 … 한국, 나랏빚 관리 들어갈 때다
“경기부양책으로 재정 지출이 확대됐지만 성장률은 하락해 세수가 감소했다. 고령화에 따른 복지 비용은 증가했다” 기획재정부가 지난 2011년 ‘일본 국가채무 현황 및 증가요인’ 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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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무원·군인 줄 연금, 정부가 진 빚보다 113조 많다
공무원·군인연금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앞으로 125만 공무원·군인이 받아갈 연금이 국가채무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. 이에 따라 잠재적 연금 부채를 포함한 ‘실질 부채’ 역시 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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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부, 스웨덴식 재정 개혁 … 곳간은 풀되 새는 구멍 막는다
박근혜 대통령이 주재한 ‘2016 국가재정전략회의’가 22일 청와대에서 열렸다. 이날 정부는 국가 재정 건전을 위한 특별법 제정 등의 내용을 담은 ‘중장기 재정전략·재정개혁 추진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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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국가부채 1284조… 그런데도 선심 공약 쏟아낼땐가
나랏빚이 꾸준히 늘고 있다. 정부가 어제 발표한 ‘2015 회계연도 국가 결산’에 따르면 미래에 갚아야 할 연금 빚까지 포함한 ‘넓은 의미의 나랏빚’은 지난해 말 현재 1284조8